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차담회를 갖는다.
초선 의원들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4·7 재보궐선거 이후 민심을 비롯해 2030 세대들의 비판 등 쓴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81명이지만 일정 조율 등의 문제로 40~50명 정도의 의원이 참석한다.
초선 의원들은 9개 주제로 나눠 각 주제별로 대표 질문자를 정해 문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선 이후 문 대통령이 여당 초선 의원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달 국회를 찾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가 대통령과 초선 의원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