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혜숙)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논의한다. 송영길 대표 체제 출범 후 첫 회의다.
이는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선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감 불식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일각에선 접종자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완화와 금전 보상 등 다양한 경제적·비경제적 인센티브가 거론된다.
이날 회의에선 정부로부터 인센티브 관련 보고를 받고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정상회담에서 모더나 백신 등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 합의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 보고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회의에는 당에선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전혜숙 특위 위원장, 김성주 총괄본부장과 특위 위원들이, 정부측에선 윤창렬 국무조정실 2차장과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