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사회

"수도권 대체매립지 재공모 추진”

URL복사

 

한정애 환경 장관 "100만㎡로 재공고"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조만간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재공고를 추진할 방침을 명확히 밝혔다.

 

한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 "추가적으로 공모를 하자고 한 수도권 3개 시·도 간 합의가 있었다"며 "추가 공모는 곧 진행될 것이고, 인센티브는 1차 공모와 거의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만큼 지자체별로 추가 소각장 건설 등 자구적인 노력 강화해야 한다"며 "3개 시·도 단체장과 지속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강조했다.

 

또한 한 장관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을 반대하는 인천시와 서울시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한 장관은 "인천시와 (논의가) 평행선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광역 지자체장과 충분히 협의하고 실무자들 간에 논의하면 실제로 상반기 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고 있다. 최대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는 지난 1월14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90일간 진행한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입지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바 있다.  모집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103㎡)의 2배 이상인 곳으로, 실제 매립지 영역은 170㎡이어야 한다. 

 

선정된 곳의 관할 지자체는 법정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 2500억원, 매년 반입 수수료의 50% 가산금을 환경개선사업비로 지원받게 된다. 또 반입량을 대폭 감축하는 대신 소각재, 불연물만 매립하는 조건을 내건바 있다.

 

그럼에도 90일간 진행한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가 없자, 환경부는 공모 마감 다음 날인 지난달 15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대체 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를 열고 ▲매달 한 번 국장급 논의 ▲대체 매립지 재공모 ▲환경부 장관과 3개 시·도 광역지자체장 협의 등을 합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