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하루 신규 예방접종자가 15만명을 넘어 57일간 219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사망 사례 3건 포함 321건 늘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3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5만8581명이다. 추가로 접종 사실이 등록된 1365명을 포함해 2월26일부터 57일간 1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19만5492명이다.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4.3%가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만9613명 증가해 누적 9만8767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전날보다 321건 증가한 1만3332건이다.
사망 의심 사례 3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4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6건이 추가 신고됐다.
나머지 30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들로, 추진단은 사망 등 중증 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거쳐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