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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외국인가족·어린이집 등 30명 확진…누적 확진자수 25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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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부모에 이어 10대 대학생 n차 감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에서 전날 하루 어린이집 관련,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 등 3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청주시 14명, 진천군 4명, 충주시·옥천군·증평군은 각 3명, 음성군 2명, 제천시 1명 등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고등학생과 부모에 이어 10대 대학생이 n차 감염됐다. 가족 4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의정부 확진자 가족을 접촉한 60대와 40대, 10대 동거 가족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외국인 가정 2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흥덕구에 사는 30대 부부와 10대 미만 자녀 2명, 20대 부부와 10대 미만 자녀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같은 국적의 두 가족은 평소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청주의 모 대학에 재학 중인 10대도 감염됐다. 그는 지난 14일부터 발열, 오한,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흥덕구에 사는 20대 외국인도 두통, 콧물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흥덕구 거주 60대 주민도 근육통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관련, 40대와 10대 미만 가족이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후 늦은 시간에는 지난 20일 확진된 보육교사와 관련한 어린이집 아동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6명(1명 음성군 통계)으로 늘었다.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40대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주 확진자 3명은 경기도 안양 확진자(1455번)와 접촉한 60·70대 부부와 40대 며느리 등 일가족이다.

증평에서는 30대 부부 등 외국인 가족 3명이 감염됐다.

옥천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확진된 50대 주민들과 접촉한 70대와 80대 주민, 20대 주민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지난 20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와 기존 확진자(충북 2249번)의 접촉자인 20대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은 집단 감염이 확인된 오페라 합창단과 관련된 여중생 확진자의 같은 반 친구(1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252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19만838명 중 7만7359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40.5%다.

신고 된 이상 반응은 289건이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4건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1명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285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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