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근무지로 검사 확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안성시는 22일 관내 A제조업체에 근무 중인 직원과 가족 등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 354번으로 분류된 B씨는 지난 21일 몸살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자발적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 발생 직후 B씨가 근무하는 업체에 근무중인 직원 31명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벌인 결과 내국인 10명, 외국인 5명, 내국인 가족 부인인 C씨와 자녀 D씨 등 2명이 확진됐다.
시는 이에 따라 371번으로 분류된 C씨가 근무 중인 업체 직원 24명과 안성 370번으로 분류된 D씨가 근무 중인 업체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 분류 등을 위해 밀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방역당국은 업체 내부를 소독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동선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