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바이넥스(053030)가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백신 확보 소식이 들리자 주가는 상승 중이다.
22일 바이넥스는 이날 오후 12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33%(5000원)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 건의에 따라 기존 백신 외에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 도입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선 컨소시엄 두 곳이 위탁생산하기 위해 러시아 국부펀드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상태지만 국내 사용 용도가 아니라 수출을 전제로 한 것이다. 국내 사용을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