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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구의 날 기념 생태행동실천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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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지역사회와 함께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가 살기 위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시교육청과 울산민주시민교육네트워트가 함께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의 심각성 고발을 통해 교육 현장의 환경생태교육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환경변화에 따른 기후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를 통한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교육청 꽃마루에서‘지구의 달’선포식을 가지고 ‘손과 손을 맞잡고, 지금 그리고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청 탄소중립 및 생태행동 실천으로 직원에게 다회용으로 활용 가능한 손수건을 배부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청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메시지함 비우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NO 플라스틱 ART PROJECT’를 전시를 실시해 플라스틱 심각성을 고발하고 다양한 방법의 기후위기 비상행동 사례를 공유한다. 전시는 평일은 오후2시에서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주말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1시에서 3시 2회 관람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구의 달’운영과 관련 다음달 환경·생태교육 의견수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생태환경교육 정책 제안,토론회, 울산 청소년 환경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며, ‘지구의 달’에 수렴된 다양한 정책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습관화되도록 기후 위기 대응 교육 교원 연수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환경·생태 중심의 체험적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가칭)을 설립한다.

 

미래 세대에게 푸른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환경·생태교육 프로젝트학습, 교사나 학생동아리를 지원하고, 채식 활성화(채식의 날 월 1회, 고기 없는 월요일 매주 운영, 채식 선택급식제) 유도를 통한 생태급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및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교실,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 텃밭 조성, 에너지 교사동아리 지원,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지구 공공 자원을 절약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환경·생태교육을 위하여 에너지 4연산(친환경 더하고, 일회용품 빼고, 업사이클링 곱하고, 분리수거 나누기) 생활화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및 녹색공간 지킴이 온 학교 실천 운동, 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의 경각심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쓰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냉난방온도 ±2℃ 조절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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