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31명 증가한 11만592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731명→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이 확진됐다. 700명대 안팎을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중반으로 줄어든 후 주말을 지나 5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9~20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서울 218명, 경기 234명, 부산 33명, 인천 15명, 충북 20명, 경남 41명, 강원 15명, 대구 25명, 세종 1명, 울산 39명, 충남 8명, 대전 17명, 경북 16명, 광주17명, 전남4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주간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진단 검사를 권고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과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