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지난 17일 도천동에서는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취약계층세대에 화재사고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기감지기,소화기,에어로졸식 소화기)을 설치해줬다.
이번 소방시설 설치는 지난 3월에 신청서를 접수받아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 20세대가 선정됐으며, 설치는 120민원기동대 도천동봉사단(대장 이성국)의 협조를 받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20민원기동대 도천동봉사단 대장 이성국은 “화재에 취약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취약가정에 사시는 분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나와 사랑하는 가족, 이웃의 안전한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