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앤디포스(238090)가 면역항암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에 주가는 상승 중이다.
20일 앤디포스는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1%(190원) 오른 4500원에 거래 중에 있다.
앤디포스에 따르면 자회사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 주도하에 개발 중인 종양 표적 초항원 플랫폼을 기반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밥이 FDA로부터 2상 임상시험 임상시험계획를 승인받았다.
네오티엑스 측은 이번 임상 2상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병용 투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소텔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병용 투여 시 효과적인 생존율 개선에 대한 보고가 되고 있다. 또 심독성이 낮은 약물로도 알려져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적다고 전해진다.
이번 임상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시험은 고형종양반응평가기준(RECIST) 버전 1.1 기준에 따라 객관적 반응률 (ORR), 반응지속시간 (DoR), 무진행 생존기간 (PFS) 및 전체 생존기간 (OS)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