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에 대한 위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20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30원)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캄렐리주맙은 옵디보, 키트루다 등과 동일한 PD-1을 저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2019년 5월에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3차 치료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3월 간암 2차 치료제, 6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
이번 위암 1차치료제 개발 임상 3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CAPOX) 대비 캄렐리주맙 단독 또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을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에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항서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885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위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 추가적으로 환자를 모집해 효율적인 임상개발 및 승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