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소장 이동규)는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책임교수 김병권), 한방유비스㈜(대표이사 최두찬)와 소방재난분야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재난분야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와 한방유비스㈜가 공공안전분야의 지능형 소방예측시스템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방유비스㈜는 지난 194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방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협약으로 세 기관 간 소방재난분야 기술 교류와 학술 연구 등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동아대 구덕캠퍼스에서 이 소장과 김 책임교수, 최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소장은 이 자리에서 “한방유비스㈜가 소방재난분야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 공동과제 발굴과 긴급대응기술정책(EMTP) 학술저널 발간·운영 등 공동 협력을 위해 부산까지 찾아줘 고맙다”며 “지속가능한 학·연·산 협동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한방유비스㈜ 대표는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와 기업재난관리학과는 짧은 역사에도 소방재난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업무협약 추진 및 지원을 통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책임교수는 “기업재난관리학과의 우수 연구자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방유비스㈜에 감사하다. 명문기업과 동행을 통해 학과도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