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검찰 6살 조카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외삼촌과 외숙모 구속기간 연장

URL복사

오는 23일까지 구속기간 연장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검찰이 6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외삼촌과 외숙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인천지검은 15일(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구속된 외삼촌 A(38)씨와 그의 아내 B(30)씨의 구속기간을 1회 연장했다.

이에 따라 A씨 등의 구속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로 되어 있으나 계속 수사를 해야 하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한 때에는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구속 기간을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22일 인천시 중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C(6)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은 B씨가 당일 오후 4시11분경 "아이가 의식이 없다"면서 119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C양의 온몸에서 멍자국을 발견한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해 확인한 후 이들을 긴급체포해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4월28일 C양의 외할아버지이자 자신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C양을 맡아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이들을 석방하고 수사를 벌려왔다.

그 결과 A씨와 B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정황 증거상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법의학자로부터 만 2세 정도의 아이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 생기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전달 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들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