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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당진항 육상전원공급설비 본격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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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국가가 구축하고 민간에서 활용한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3월 5일(금) 평택·당진항에 설치된 육상전원공급설비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육상전원공급설비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항만 부두에 정박중인 선박이 자체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로써, 지난해 12월 평택해수청에서 “평택·당진항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평택·당진항 내 동부두 13번과 송악부두 11번, 총 2개 선석에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후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동 설비와 선박을 연결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를 시행하였으며,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날 평택해수청은 평택시와 함께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최초 가동하는 동부두 13번 선석을 찾아 설비 현황 및 작동상태 등을 점검(평택해수청장, 평택시 부시장 등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두운영사 ㈜포스코의 김광수 부사장은 “선사와 함께 동 설비를 적극 활용하여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하며,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에 설치한 육상전원공급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미세먼지 약 3톤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나무 약 8만 그루*를 심을 때의 효과와 같다.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육상전원공급설비의 최초 설치부터 가동까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청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부두운영사 및 선사 등 민간과 협력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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