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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상호 하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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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추진단 구성
씨젠, 광림제약,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 유치
교산신도시 성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만전
미래형 통합학교 사업 차질없이 진행

 

“하남시민들에게 ‘생태’, ‘교육’, ‘자족’을 위한 답을 찾아 드릴 것”

 

[시사뉴스 하남 박진규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17일 시사뉴스 인터뷰를 통해 “2021년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좋아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답’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21년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삼았다. 그리고 시민사회와 협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호흡기감염클리닉 운영’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백신 접종에 대비해 ‘백신 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해 차질 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발행 등 단기 지원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육성 및 우수기업 유치로 자족기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하남시 주요 시정목표는 무엇인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이다.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감하게 됐다.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고용절벽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지역경제의 온기를 다시 살리겠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19 대응 방향은.


우리 시 감염병 대응의 큰 축인 호흡기감염 클리닉 운영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그리고 백신 보급에 앞서 백신 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한다. 


한양대 예방의학과 최보율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의료계 자문단, 그리고 지역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시민사회와 협력해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미사보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호흡기감염 클리닉도 설치됐는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감일지구 입주민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코로나19로 하남시 지역경제가 어렵다. 특별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있는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형 뉴딜사업 시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시장 현대화, 상권진흥구역 지정 및 공공배달앱 시행 등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중장기적으론 도시의 부족한 자족기능도 확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기업 육성이 필요하다. ‘하남 디지털 캠프’와 ‘하남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려 한다. 이와 함께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자족용지 H2 등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도 대비해 나가겠다.

 

지난 한 해 기업유치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왔다. 성과는?


지난해 미사 자족용지에 씨젠과 광림제약 등 우수기업과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씨젠의 경우 최근 진단키트로 각광받고 있는 기업인데, 시가 유치함으로 인해 바이오산업 집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많은 바이오 인력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하남U1 테크노밸리에 장한평 자동차 부품 상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민관협력기구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데, 이를 중심으로 각종 규제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많은 우수기업들이 하남시로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3기 신도시 중 교산신도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 구상은?


크게 3가지 컨셉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첫째는 ‘첨단 자족도시’, 둘째는 ‘문화도시’, 셋째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定住)도시’다.


먼저, 교산신도시 내 자족용지에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미래가 있는 첨단기업을 유치 · 육성 하고, 바이오 헬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교산신도시가 품고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도시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광주향교와 은행나무, 문화재 등 소중한 유산을 잘 보존하고 가꿔 시민들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하남의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발굴된 감일 고분과 광주향교-이성산성-유니온파크 · 타워-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교산신도시는 남한산성 아래 위치해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던, 아름다움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공동체가 조상대대로 살던 곳에 재정착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다.

 

 

신도시를 개발함에 있어 교통대책이 중요한데, 어떤 교통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교산신도시 교통대책의 핵심은 ‘지하철3호선 연장’이다. 지난 2018년 12월 신도시 발표 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작년 5월 확정됐다. 국토부 및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밖에도 ▲서울~양평고속도로 4.7㎞ 선 시공 ▲서하남IC개량 ▲황산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현안1지구~초이동 방향 도로 2.1㎞ 신설 ▲춘궁동~서울 강동구 보훈병원 방향 도로 4㎞ 신설 등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교통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교산신도시 교통영향평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신도시 개발과정에 나타난 교통문제 개선 및 원도심 교통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포함해 탄소중립, 스마트 교통기법 도입을 통한 한국형 뉴딜 교통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균형 발전도 강조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시는 권별역 특징이 뚜렷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선 맞춤형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미사지구의 부족한 학교 ·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미래형 통합학교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생활 SOC ‘애소시’ 사업, 감일지구의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청사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위례지구 위례도서관 개관 등 주요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는 원도심의 상황은 또 다르다. 특화된 종합계획, ‘도시재생’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고시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획득한 국도비 120억원을 포함, 2023년까지 총 62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도지재생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다.

 

남은 민선7기 지향점은?


크게 세 가지를 집중하고자 한다. ‘생태’, ‘교육’ 그리고 ‘자족’이다.
최우선은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건설이다. 코로나19 같은 재난 등 환경위기의 근본적 해결책은 ‘기후변화 대응’일 것이다. 이는 시민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자체의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올해 조직 내 ‘녹색환경국’을 신설한 이유다.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비전과 실천과제 등이 포함된 로드맵을 상반기 중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교육이다. 좋은 교육여건이 갖춰진 지역은 예외 없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된다. 올해 시 교육방향의 화두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육성’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역량 보유’로 삼았다. 


핵심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고교 학점제, 마을체험학교 및 하남형 로컬대학제도 같은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시 전체를 ‘창의적 인재 육성의 장’으로 만들어 내고자 한다.


마지막은 ‘자족기능 확충’이다. 베드타운에 머물던 우리 시의 주요 과제였다. 중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인데, 핵심은 혁신기업 육성과 우수기업 유치다. 
‘하남 디지털 캠프’와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이 둘을 축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를 대비해 나가려 한다. 


우수기업 유치도 필요하다. 작년 씨젠 등 우수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추후에는 교산신도시를 중심으로 배후 개발지인 지역현안 H2와 캠프콜번 등 개발이 기업유치의 중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남시민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견뎌내고 이겨나가는 시민들의 저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라는 어느 영화의 한 대사가 생각난다. 올 한 해는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모두가 좋아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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