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복지소외계층 건강증진 프로젝트의 하나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학생 영양불균형 개선 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보경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과 부산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동매사랑 신평1동 지역아동센터 등이 함께했다.
동아대 LINC+사업단과 식품영양학과는 부산 사하구 복지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양 상태와 식생활 문제점 진단, 참여 아동들의 아침결식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 지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펼쳤다.
식품영양학과 교수진은 이번 사업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건강도시락 메뉴를 자체 개발했고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에서 제작 및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소고기칠리덮밥과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닭봉조림, 제육덮밥 등 사업 대상자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높은 영양이 함유된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레시피가 포함된 건강달력도 제작한 뒤 배포, ‘봄나물 오일 파스타’와 ‘쭈꾸미 비빔밥’, ‘명란 마요 덮밥’, ‘딸기케이크’ 등 조리법을 담아 지역 내 결식아동들의 영양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단장은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아침식사 식단 및 오후 영양균형 간식 메뉴를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