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대가 술을 마신 후 무면허로 외제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54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편도 2차로에서 A(10)군이 술에 취한 채 BMW 승용차를 운전 하다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B(40대)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0.08%를 넘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지인의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