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편의점에 들어가 취식을 하려다가 거부당하자 행패를 부리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폭행 혐의 등으로 A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0시35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편의점에서 B(50대. 직원)씨가 먹고 있던 샌드위치와 우유 등을 던지고 난동을 피운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편의점 내에서 취식이 불가능하다’는 B씨의 안내를 받은 A씨가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A씨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편의점의 폐쇠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하고 추적 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