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80대 아버지와 50대 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에서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15층짜리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불로 A(52.여)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나 위중한 상태이며 아버지 B(87)씨는 가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52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를 투입해 24분 만에 화재를 진화 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부녀 사이로 둘이 생활해 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