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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뉴스 582호 발간 - ‘경질론’ 사면초가에 빠진 김현미 국토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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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18일 자 582호는 <커버스토리>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경질설’에 대해 다뤘다. 김 장관의 ‘부동산정책 행보’는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받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있다는 지적이다. 김 장관은 그동안 실수요자가 바라는 주택 공급대책엔 담을 쌓은 채 규제 일변도의 수요대책에 치중했고,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8.4 부동산대책 등 모두 23차례에 달하는 ‘카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있는 데다 민심 이반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김 장관의 교체로 국면 전환을 꾀해야 한다는 인식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정치>에서는 기록적인 폭우에 대한 정부 정책을 담았다. 야당은 재해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 여당은 재난지원금을 2배 상향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경제>에서는 대기업 효성과 법적 분쟁중인 ㈜우리나라에 대해 다뤘다. ㈜우리나라의 호텔 개발 프로젝트는 동탄이라는 최고의 입지를 바탕으로 탄탄대로였다. 효성의 건물 마스터키 인계 거부 등으로 개관은 연기되며 시행사인 ㈜우리나라와 ‘효성 해링턴’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은 700여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인식 부사장을 만나 사건의 전반을 들어봤다.

 

또한 시청자를 기만하는 유튜버 뒷광고 논란을 담았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자 인기 유튜버 도티(34 본명 나희선)가 최근 논란에 휩싸인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회>에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늦장대처를 다뤘다. 포항지진당시에는 5일, 강원 산불피해시에는 41시간만에 선포되었으나, 이번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일주일이나 걸렸다.

 

또한,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27)가 AOA 멤버들과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를 폭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해 지난 11일 팬들에 사과했다. 권민아는 사과와 함께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화해한 소식도 전했다.

 

<박성태 칼럼>은 ‘4대강, 태양광으로 여야 정쟁할 때 아니다’ 제하에 치산치수가 나라통치의 근본임을 깨닫고 국가경영기반 구축차원의 물관리 시스템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강영환 칼럼>은 ‘여쭙니다. 정말 부동산정책효과, 나타나고 있습니까?’라는 제하에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기 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을 강조했다.

 

<한창희 칼럼>은 ‘이낙연 전 총리 과연 대권도전 성공할까’라는 제하에 차기 대권후보 1순위인 이낙연 의원과 대항마로 떠오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다뤘다.

 

<지역포커스>에서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담았다. 윤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화순의 아트&컬처>에서는 이화순 아트칼럼니스트가 남이섬에 이어 제주에서까지 성공신화를 쓰는 강우현 대표에 대해 다뤘다. 강 대표는 제주시 한창로 황무지 돌산에 ‘제주탐나라공화국’을 조성해 화제다

 

<문화>에서는 박준상 시인의 시에 담긴 그리움의 소묘적 고찰에 대해 담았다. 이일영(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시인)은 남도 시인들의 그리움을 애틋하면서도 농도 짙은 서글픔이 물든 그리움으로 해석한다. 담담하고 절제되어 담백하면서도 맑은 물같은 서정의 그리움 속에 담겨 있는 절절한 한과 모성적인 사랑과 원시적인 그리움이 그렇다.

 

<레저>에서는 집에서 즐기는 축제, 온라인으로 보고 먹고 즐기는 비대면 행사에 대해 다뤘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여름 휴가는 홈캉스를 하며 보낼 것’이란 답변이 72.3%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발맞춰, 지역 축제들도 비대면으로 구성해 집에서 즐길 수 있게 전환하는 추세다.

 

<시네마 돋보기>에서는 ‘반교:디텐션’을 담았다. 2D 호러 어드벤처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대만 스릴러로 제56회 금마장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각색상, 미술상, 주제가상, 시각효과상 등 5관왕을 차지했으며, 제22회 타이베이영화제에서 대상, 최우수영화상,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음향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종교>에서는 김산호 작가의 그림으로 보는 석가모니 일대기(대불전)의 부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담았다.

 

<시사만평>에서는 우인덕 화백이 최근 문재인 청와대의 수석 교체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표현했다.

 

<책과 사람>에서는 내선일체, 제국주의 책략의 일환으로 조작된 나라꽃 ‘두 얼굴의 무궁화’에 대해 담았다. 강효백 법무대학원 교수는 무궁화가 근본이 불분명하고 왜색이 넘치는 상징이라는 근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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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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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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