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전복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 수습대책본부는 8일 오전 6시부터 헬기 13대와 보트 40대, 인력 2700여 명을 투입해 춘천 의암댐부터 서울 행주대교까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도 지원에 나서 이날 오전 의암댐 선박 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 헬기 3대, 드론 11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의암댐은 초당 방류량 2978t에서 495t 줄인 2483t의 물을 하류로 흘러보내고 있으나 강한 유속과 흙탕물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부근에서 경찰순찰정, 춘천시 행정선, 작업선 등 선박 3척이 잇따라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