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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음 주 본격 청문회 정국...통일장관 청문회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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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창룡 청문회, '박원순 청문회' 예고
23일 이인영 청문회, '아들 의혹' 도마 올라
27일 박지원 청문회, 병역·학력 문제 집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7월 국회의 1차 관문이 될 청문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다.

20일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다. 미래통합당은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관련 의혹을 집중 질의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당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이 전달된 경위를 따져묻겠다고 벼르고 있다.

통합당은 앞서 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경찰 측에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시청 파견 정보과 협력관, 서울시 측에선 정무부시장과 여성권익담당관, 인권담당관, 비서실장, 젠더특보 등 박 전 시장 성추행 관련 인물을 대거 요청했다.

통합당은 23일 예정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도 '의원 불패' 신화를 깨겠다는 목표다. 통상 국회의원 출신 후보자의 경우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하는 게 그동안의 국회 관행이었다.

하지만 통합당은 의원 출신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아들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김기웅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인사청문회 청문자문단 간담회 회의도 꾸렸다.

 

통합당은 이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 이 후보자의 아들은 2년간 스위스에서 미술을 공부했는데 통합당은 이 후보자가 물가가 비싼 스위스의 유학자금을 어떻게 충당했는지 따져묻고 있다. 군면제를 받은 아들이 카트레이싱을 하고 파티 등에 참석한 것도 문제삼고 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역시 공방이 예상된다. 박 후보자의 청문회는 27일로 정해졌다. 최대 쟁점은 박 후보자의 병역과 학력이다. 박 후보자는 1965년 4월15일 입대해 1967년 9월23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고, 군복무 기간 중인 1965년 9월1일부터 1967년 2월28일까지 단국대에 편입해 졸업했다. 군 복무 기간과 대학생활 기간이 겹치는 셈이다.

이에 박 후보자는 현역 사병으로 복무 중 부대장의 배려로 단국대에 편입해 졸업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통합당은 이를 두고 불법 황제 복무, 학위 부정 취득이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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