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오늘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URL복사

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는 6월1일 이후 43일 만
"국력 결집, 위기 극복" 취지
당·정·청·노·사 대거 참석…정의선·한성숙 라이브 연결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국민들에게 직접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비상경제회의 주재는 지난달 1일 이후 43일 만이다.

 

이번 회의는 노·사·민·당·정 등 각 주체 대표들이 고루 참석한다. 국력을 결집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국면을 돌파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는 '대국민 보고대회'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기 위한 집권 후반기 국가 비전인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됐다. 두 축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안전망 강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은 국력 결집 프로젝트"라며 "정부의 마중물 역할과 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결합하고,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 코로나19 경제 위기의 조기 극복, 대규모 일자리 창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K-뉴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이광재(디지털 뉴딜 분과위원장)·김성환(그린 뉴딜 분과위원장)·한정애(사회안전망 분과위원장)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참석 국무위원들이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및 김상조 정책실장 등 관련 수석 비서관·보좌관들이 모두 참석하며, 민간을 대표해서는 디지털·그린 뉴딜 및 고용안전망 강화 관련 업계와 학계 등 민간 전문가,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이 참석하고, 노동계를 대표해서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함께한다.

 

그린 뉴딜 분야를 이끌어갈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디지털 뉴딜 분야를 이끌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각각 실시간 라이브로 화상 연결돼 재계의 의견을 전달한다.

 

윤재관 부대변인은 "위기 극복을 위해 금을 모으고, 방역의 주체로 나섰으며, 일본 수출 규제마저 이겨낸 그 국민적 자신감을 발판으로 문재인정부는 노·사·민·당·정의 협력과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국력을 결집해 한국판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