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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골목식당' 백종원, 대권후보까지…정치권 연예스타 러브콜 러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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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친화력이 강점
김영철,최수종, 차인표, 정준호 등도 러브콜 받은 적 있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최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외식사업가 백종원을 대선주자로 거론하면서 정치권이 한바탕 요동쳤다. 백종원이 자신은 정치에 뜻이 없다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정치권의 '스타 소환'이 사실 한두번은 아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 일식당에서 초선 비례대표 의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백종원을 언급했다. 참석자들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때요?"라고 말했다. 또 "백종원씨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분인 것 같더라. 싫어하는 사람이 없던데"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자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통합당 한 관계자는 "정치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으면 백종원 같은 분들도 우리나라에서 의외로 (대선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대선 후보로 지칭한 건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백종원 역시 자신은 대선에 대한 꿈을 꿔본 적도 없으며,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재미있고 좋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국회 관계자 사이에선 실제 백종원 대선 출마를 위한 조직을 구성하려 했다는 말이 나오는 등 여파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된 사람은 배우 김영철이다. 그는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의 인재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는 설이 돌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김영철은 친분이 있는 의원에게 입당을 제의받았지만 이 나이에 무슨 정치를 하겠냐며 거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TV 주말극 '대조영'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극중 강력한 지도자 대조영으로 분한 최수종은 정치권 영입 1순위였다.

 

그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정치권의 러브콜이 많다고 인정했지만, 아내 하희라의 반대가 심하고 본인 역시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싶다며 정치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배우 차인표도 정치권에서 계속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이다. 영화 '감기'에서 대통령 역을 맡기도 했던 그는 바른 생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 때문인지 더불어민주당(당시 열린우리당), 미래통합당(당시 한나라당)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영입 제안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 아내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에게 입당, 공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정치 입문에 대해 선을 그었다.

 

배우 정준호 역시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정준호는 실제 제의가 여러 차례 있었고 2012년까지는 정치를 할 생각도 있었지만 결혼을 기점으로 마음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진행하고 있는 시사평론가 김종배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미디어 정치, 대중 정치의 그림자"라며 "원조는 안철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종원을 거론한 김종인 위원장 역시 포인트는 대중 친화력이었다"며 정치권의 '스타 사랑'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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