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與, 내일 6·15선언 20주년 행사…"한반도 평화 인내심 가져야"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15일 한반도 평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연다.

민주당 6·15남북공동선언20주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한정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병석 국회의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김대중·노무현정부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행사는 우선 1부 기념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기념사 및 축사를 한다.

2부에선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6·15공동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국민의 정부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임 전 원장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방북했다.

임 전 원장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남북관계를 개선해 평화를 만들며 통일의 길로 매진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3부에선 김한정 6·15특위 위원장의 사회로 문정인 특보와 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전쟁을 넘어서 평화로'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선 최근 북한의 극단적 긴장 조성의 배경을 짚어보고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한정 위원장은 최근 남북간 긴장 고조와 관련 "불신과 대결의 남북 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킨 6.15 정신으로 모두 돌아가야 한다"며 "차분한 자세로 인내심을 가지고 6.15 공동선언을 비롯한 모든 정상간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힘을 모아 나가면, 파국을 막고 평화의 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