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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의장 박병석…언론인 출신 대전서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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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5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여야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가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에 당선된 뒤 같은 지역에서 내리 6선을 했다. 21대 국회 최다선이다.

대전 동구 출신인 박 의원은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중앙일보에 입사, 경제부장과 홍콩 특파원을 지냈다. 홍콩 특파원 시절에는 천안문 사태를 취재해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1997년 대선 당시 대전 출신임에도 자유민주연합(자민련) 대신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전신)에 입당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하고 IMF환란 경제청문회 실무팀장, 김대중 총재 특보를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이후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대전 서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6선을 했다.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행정복합도시건설특별법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2014년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5선 의원이던 20대 국회 전·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해 연거푸 고배를 마셨지만 21대 국회에서 3수 끝에 민주당 내 추대 여론에 힘입어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서 6선을 한 터줏대감으로 계파색이 옅고 합리적 중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뿐 아니라 야당 의원들과도 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인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4선 시절인 19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초선 당선인들에게 의정활동에 대해 조언하는 손편지를 써왔다.

▲1952년 1월25일(음) 대전 출생 ▲성균관대 동대학원 ▲한양대 신문방송학 박사과정 수료 ▲중앙일보 기자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 ▲서울시 정무부시장 ▲16·17·18·19·20·21대 국회의원(6선) ▲국회 정무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19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부인 한명희씨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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