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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30) 이유 있는 닮은꼴?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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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인도와 함께 인도 동북부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견제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전환한 일본이 또다른 방식으로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같은 전범국가인 독일은 지금도 전쟁에 대한 끝없는 사과와 함께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는 법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사용시 재제 조치와 함께 여론의 뭇매와 비난을 받고 있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을 일본은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다. 


나는 오늘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목의 담벼락에 미래의 모습을 만평이라는 낙서를 초현실적인 시각으로 그려본다."



◇우인덕 화백은...

만평작가.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애드에서 광고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광고를 만들면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화와 삽화를 연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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