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모든 스마트폰은 전화 우선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 게임이나 특정 작업 중이라도 전화가 걸려올 경우, 모든 작업이 정지되고 강제로 전화 수신 선택 화면으로 전환이 된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가 전부 스마트폰 하나로 대체되는 궁극의 디지털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음에도 스마트폰 사용 중, 갑자기 걸려온 광고 전화를 받는 등 그 불편함이 매우 크다.
이에 스팸 전화 관련 새롭게 선보인 앱 “패스폰(pass phone)”은 단순히 전화번호 차단의 개념을 넘어 사생활 보호가 아닌 사생활 관리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이라고 한다.
해당 제품을 설치 시, 원치 않는 사람이나 업체의 번호를 설정해 놓으면 상대방은 통화 연결음이 정상적으로 계속 들리면서 차단된 사실을 알 수 없고 내 휴대전화 또한 전화가 오지 않는 것이다.
이후 “패스폰(pass phone)” 앱을 실행하여 어떠한 전화가 몇 통이 와 있었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통화 목록의 관리와 대응에 수월하다고 전했다.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지만 “소통도 업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의 개인 사생활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노출되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사생활 보호는 IT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주제 중 하나이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내 전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패스폰(pass phone)은 사생활을 보호해 주는 어플이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