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격돌하는 U-20 월드컵 결승전이 16일 오전 1시 KBS 2TV,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에서의 단체응원전은 15일 오후 11시부터 마포구 성산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6호선 연장운행 등에 나설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당초 축구협회는 거리응원 장소로 광화문광장을 선정했다. 그러나 다수 집회가 열리는 탓에 안전상 이유로 상암에서 열기로 했다.
한국대표팀은 사상최초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폴란드 우츠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부를 겨룬다.
한편 북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결승전을 관람하지 않을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예정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