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재야단체, '민족방풍대동제'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등의 재야단체들이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8 제6회 민족방풍대동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마다 음력 3월3일 삼짇날에 ‘국태민안, 세계평화 기원’ 천제를 올리는 행사다.


이들은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1세기 신문명시대는 모든 국가들이 각 나라마다 복지와 인류평화를 위해 다양다기한 묘법을 찾아가고 있지만 세계질서는 아직도 평화스럽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하지만 한반도 정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정상회담과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준비되는 등 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이 같은 분위기라면 이 민족과 인류를 위하는 홍익인간의 나라 대동방풍의 세계가 머지않아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고 있다"며 "이 나라 이 민족의 염원인 홍익인간 재세이화 세계는 이 땅에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류사적 각성이 우리 국민들의 심정 속에 굳건히 자리 잡게 되면 그 바탕 위에서 현재 인류가 처해있는 모든 반 문명 반 평화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져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선 농악, 길놀이, 여는 공연으로 시작해 막을 올리고 아리랑보존회의 소리와 춤이 이어지게 된다. 2부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3부에서는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천제가 진행된다. 4부는 축하 공연으로 태평가 청춘가 등 민요를 시작으로 서울아리랑보존회의 천부경아리랑을 공연하고, 몸소리나무무용단원의 춤 설북과
무소유공연단의 선비춤, 김종흥 장승명인의 장승깍기 시연 및 아리랑단원춤이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일정이다.


한편, 이 행사의 주최는 ‘민족방풍대동제’운영위원회가 맡아 진행하고, 다물흥방단,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사)서울아리랑보존회,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후원에는 (주)인산가, 구산의숙, 생기오방, 한국성씨총연합회, 동천원, 효도실버신문(주), 한국정체무술협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단군고구려역사보존회, 종로구국학기공협회, 한민족역사포럼, 한국종중사무총장협의회,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외 50여 단체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