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빙그레의 인기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탄산음료로 재탄생한다.
빙그레는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메로나’ 맛 탄산음료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용암해수는 화산용암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희귀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제주도의 신사업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은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 제이크리에이션에서 OEM 제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1992년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제품”이라며 “이번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 출시는 인기 브랜드가 다른 제품영역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기존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제품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휠라코리아와 협업한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메로나’ 모양을 본 뜬 ‘메로나 수세미’는 온라인에서 회자되며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