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자사가 후원하는 지구방위대FC가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구방위대FC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등 ‘2002 한일 월드컵’을 빛낸 축구 스타들과 여자축구 청소년대표팀 출신 프로게이머 이유라, 슛포러브 바밤바로 구성된 팀이다.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풋살 매치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8개 주요 도시 21개의 도전팀과 풋살매치를 치르게 되며, 16일 서울에 이어 오는 21일 천안, 8월3일 부산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지구방위대FC의 첫 상대는 △가락고등학교 ‘발모아&뇌성장애인 연합팀’ △서강대학교 축구동아리 ‘FC EINS’ △대한민국 홈리스 월드컵 대표팀 등 총 3개 팀이다. 이들 모두는 도전팀 선정 사연 응모를 통해 지구방위대FC가 직접 선정했으며, 1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첫 경기의 기회를 잡았다.
지구방위대FC와 이들 3개 팀은 기본 4:4 방식의 풋살 매치를 진행하며, 지구방위대FC가 승리할 경우 맘스터치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만원을 치료비로 기부하고, 도전팀이 승리할 경우 해당 팀에 물품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축구팬들에게는 ‘2002 월드컵’ 스타와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맘스터치 지구방위대FC가 승리할 경우,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무더운 여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구방위대FC와 함께 유쾌하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맘스터치가 함께하는 지구방위대FC의 ‘풋살 매치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슛포러브와 맘스터치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도시별 3개 팀을 지구방위대FC가 직접 선정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