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저당·저염 식품만을 골라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가 출시됐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사항을 준수해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영양강조표시’ 서비스를 론칭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정부의 당류·나트륨 저감화 추진으로 해당 성분을 줄인 가공식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소비자 선호도도 올라가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라면, 통조림, 즉석식품 및 과자, 초콜릿, 디저트 등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양성분 수치만 표시돼 소비자들이 일일이 수치정보를 확인해 상품을 골라야 했고, 영양성분에 따라 상품을 따로 구분해 구입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상품 검색 시 ‘특징’ 옵션으로 저염, 저당, 저지방 등을 선택해 각 기준에 해당하는 제품만을 필터링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상품 정보란 기재된 저염, 저열량 등 키워드를 클릭하면 에누리 용어사전을 통해 식약처의 영양성분 등급 기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그동안 에누리 가격비교는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쇼핑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성분 표시’, ‘식품 인증마크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등의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쇼핑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