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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일자리창출팀 "LH 137만개 일자리 창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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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LH는 향후 5년 동안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도시재생 뉴딜 등의 정책을 통해 총 137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H는 더불어민주당 원내 100일민생상황실 소속 일자리창출팀이 27일 LH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LH 현장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LH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고받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민생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은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있고, 민주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한 뒤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면담을 비롯해 공공기관 일자리 만들기에 협의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형수 의원은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있어 공공부문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만큼, LH 현장에서 함께 점검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LH는 매년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켜왔지만 이번을 계기로 2200여명의 전체 비정규직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김병욱 의원은 “신정부 정책에 따르기 위한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종민 의원은 “간접고용의 경우 정규직화 하는 방법이 직접고용 대상자의 정규직화보다 복잡하고 이해가 다를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공공기관이 직접 정규직 전환이 아닌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 방안은 관리 감독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법에 신중할 것을 언급했다.

이에 박상우 LH 사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함께 LH 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질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한 뒤 “LH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LH는 현재 직접고용 1329명과 간접고용 873명 등 총 2002명의 비정규직을 운영하고 있다. LH는 상시·지속적 업무는 정규직 전환을 하고, 무기계약직 등에 대해서도 보수와 복리후생 등을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민주당 일자리창출팀 의원들은 LH 서울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비정규직 직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하며 비정규직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비정규직 직원 오찬 간담회에는 매입임대, 전세임대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 직원들과 운전, 경비, 시설관리 등을 담당하는 간접고용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민주당 일자리창출팀은 26일 발전5사 대표들과 만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결의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발전5사는 4400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주당 일자리창출팀은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고용환경개선, 신규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현장방문과 토론회, 입법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지속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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