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파주갑)은 25일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을 제대로 예우하지 않는 사회는 근본적으로 바로 설 수 없다”며 “파주 호국원 등 건의하신 의견은 보훈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과 함께 6·25 전쟁 발발 제67주년 기념행사 후 파주시 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약 13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 소속 6·25 참전 유공자회, 상이군경회, 광복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단체 국가유공자들이 참석하여 파주시 호국원 건립과 보훈명예수당 확대 그리고 파주시 국가유공자 한의원 무료 외래진료 추진 등에 대한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3일 6·25 전쟁 발발 67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의료복지 확대를 추진해 그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최고의 성의로 보답하겠다”는 발언의 후속 조치로 파주의 5,944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가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자리였다.
윤후덕, 박정 두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 국가보훈처와 파주시 그리고 국회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조속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