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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입주하면 인프라가 빵빵...막바지 분양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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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근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춘 분양물량 노려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 분양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 및 신도시가 개발이 완료되는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택지지구 개발 초기에 분양한 단지들은 입주 된 이후에도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생활이 불편한 단점이 있다.

반면 완성형 택지지구 및 신도시는 인프라,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시설을 입주 즉시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택지지구 특성상 다양한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택지지구 및 신도시 막바지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하남 미사 신안안스빌'는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그 결과 평균경쟁률 77.5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경우, 대형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공급이라는 희소 가치에 예비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첫 계약기간 내에 완판됐다. 

한편 입주 후 프리미엄 기대되는 막바지 택지지구 및 신도시 분양물량이 있어 눈에 띈다.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면적 23~57㎡ 총 924실 규모로, 한류월드 첫번째 소형 평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 단지는 반경 1㎞내 현대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의 대형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또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가 위치한 일산한류월드는 완공 시 주거와 상업, 업무기능이 모인 자족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일산'이 들어선다.

금강주택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2블록에 공급 중인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호재가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59㎡ 총 870가구 규모다. 단지는 명지초·중이 도보내 통학환경이 우수하며 명지IC를 이용해 남해고속도로 및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김해국제공항과 김해·창원 등으로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신안은 오는 16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에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으로 약 9만5000㎡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한데다 북측으로도 근린공원이 있다. 지난해 12월 B-6블록에 분양한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와 함께 총 208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경기 하남시 중심상업지구 12-1, 11-1블록에서 대단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두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직접 연결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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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