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6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대통령’에는 안 의원이 9전 5승 4패의 정치인이 되기 전 회사의 부도, 집안의 파산 등을 경험하며 힘겹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기업인으로 20년, 인천광역시장 8년,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300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이 담겨있다.
안 의원은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농지를 활용한 국토 개조를 통해 일자리 도시를 만든다면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안 의원이 주장하는 일자리 도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활용해 건설한다는 전제하에 진행할 수 있다. 농지 중 약 1억평 정도를 활용하면 4~5개, 각 1000만평에서 3000만평의 일자리도시를 만들 수 있다.
일자리 도시가 건설되면 1000만평 당 5000개 중소기업, 20여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200만개의 기업 일자리와 50만개 정도의 서비스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30%에 달하는 배후부지 개발이익을 통해 창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업에게는 용지를 장기간 무상 임대해줄 수 있다는 것이 안 의원의 논리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인천광역시장 재임 시 경제자유구역법을 제정하고 송도, 청라, 영종지역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들이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인천대교를 건설해 인천을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국제기구인 GCF를 비롯한 글로벌캠퍼스 학교 등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2015년에는 프레지던츠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