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에서 가격비교를 통해 식품을 구입할 경우 해당 제품의 인증마크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에누리닷컴은 식품 인증마크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는 과자, 초콜릿, 디저트 카테고리의 가공식품에 대해 복숭아, 우유, 돼지고기 등 특정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표시한다.
표시되는 인증마크는 △유기농 △무농약 △해썹(HACCP) △농산물우수관리(GAP) △지리적표시(PGI) △로하스(LOHAS) △식품명인 △전통식품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저탄소 △유기가공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등이다.
온라인 구매의 특성상 직접 보고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 에누리닷컴은 인증정보와 알레르기 성분 표시를 식품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쇼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에누리닷컴 담당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는 맛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내 몸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해로운지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식품 인증마크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서비스가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