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치솟으면서 계란 소비를 줄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계란을 대신해 단백질 공급을 대체 할 수 있는 식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삶은 계란 대신 연어
세계 10대 수퍼푸드인 연어는 100g당 161kcal의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계란의 단백질 성분을 훌륭히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연어는 칼로리가 낮고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D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사조해표에서 출시한 ‘연어레시피 스테이크’는 피부건강에 좋은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연어캔이다. 알래스카 연어가 통살 형태로 담겨 있어 그대로 먹어도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1분간 조리하면 맛있는 연어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아침식사 대용, 국수 고명 대신 두부
두부는 포화 지방 함유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단백질 식품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계란을 대체해 식탁에 올리기에도 부담이 적다.
CJ제일제당은 아침에 먹기 좋은 ‘행복한 콩 브런치 두부’를 선보였다. 두부를 단호박 또는 고구마, 감자 등과 함께 갈아 넣은 샐러드 타입의 제품이다. 두부가 들어 있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종가집은 면 형태의 두부인 ‘종가집 누들두부’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들어진 고단백 영양식 제품으로, 종가집만의 두부 제조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생두부를 활용한 두부면을 내놓았다. 계란을 활용해 국수에 넣을 고명도 부담스럽다면 두부면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간단한 계란 요리 대신 두유
두유는 영양가가 풍부한 단백질 식품으로 섭취가 간편해 아침식사나 이동할 때 간단히 섭취하는 계란 요리를 대신하기 좋은 식품이다. 두유에는 칼륨과 인, 철분,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매일유업에서 출시한 ‘매일두유 99.89’는 99.89%의 두유액이 들어간 무첨가 무설탕 두유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콩 그대로의 고소한 맛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