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각각의 모양이 달라 소비자들의 혼란을 초래했던 친환경제품 마크가 같은 모양으로 통합된다.
환경부는 친환경제품의 대표 인증인 환경마크와 환경성적표지의 로고가 통합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도입되는 환경기술 성능확인도 통합로고를 사용한다.
환경마크와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환경성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법정인증으로, 그동안 제각각으로 사용되던 로고를 통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통합 로고는 나뭇잎과 초록색을 이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둥그런 테두리 속의 글자만으로 환경마크(‘친환경’)와 환경성적표지(‘환경성적’ 또는 ‘CO2’)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고 속에 환경부 글자를 넣어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