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풀무원식품의 제주 미네랄 탄산수 브랜드 ‘스파클링 아일랜드’가 ‘2016 잇어워드(it-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잇어워드’는 한 해 동안 주목 받은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시상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 디자인정글㈜, ㈜이투데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잇어워드’는 디자인의 독창성, 실용성, 환경〮사회〮문화적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패키지디자인,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디자인 등 총 7개 디자인 부문을 시상한다. 최종 수상작을 시상하는 시상식은 오는 12월12일 열린다.
풀무원 ‘스파클링 아일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은 수원지인 청정 제주의 상쾌함과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내며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틀 상단은 현무암의 거친 표면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 명소인 한라산을 양각(陽刻)으로 표현했다. 라벨은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밤바다를 모티브로 별빛이 쏟아지는 입체적 효과를 더해 톡톡 튀는 탄산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제주 용암 해수를 사용한 ‘스파클링 아일랜드’는 상수도에 탄산가스를 주입한 일반 제품보다 높은 미네랄 함량과 깔끔한 물맛으로 탄산수 주 소비층인 2030 여성에게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2016 잇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수원지인 제주의 상쾌함을 전달하는 감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