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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 ‘최순실에 김승연 회장 석방민원’ 보도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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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화그룹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김승연 회장의 석방을 위한 민원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24일 한 매체는 한화그룹 전 핵심관계자 A씨의 말을 빌려 “한화그룹이 2014년 2월 선고된 김승연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최순실씨에게 석방 민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화가 파기환송심 선고 하루 전에 집행유예 판결이 나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파기환송심 재판 관련해 최순실에게 민원을 한 적이 없다”며 “법원 판결을 민원의 대상으로 생각할 수도 없었으며, 당시 최씨의 비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결과를 하루 전에 미리 알려줬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재판 결과는 당일 판결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 3남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과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같은 승마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최씨와 정씨를 조우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해당 보도에 대해 “신분을 알 수 없는 A씨의 증언을 통해 ‘카더라’식 보도로 의문만 제기했다”며 “이런 추측은 사법부의 권위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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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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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