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올리브영, 방한용품 판매 증가… 일회용보단 재사용 제품 인기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속 있는 개인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완연한 가을 날씨였던 전 주(10월24일~30일)에 비해 지난달 31일부터 11월6일까지 개인용 방한용품의 매출이 6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던 지난 1일에는 매출이 치솟으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갑작스런 추위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입동을 앞두고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입동을 목전에 둔 주말까지도 방한용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핫 팩, 흔들어 사용하는 손난로 등 간편히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제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사용하는 손난로 인형, 발열 기능성 소재로 오랜 시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발열 타이즈 등 재사용이 가능한 패션 제품군의 매출이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
 
실제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난로로 변신하는 ‘라인 프렌즈 손난로 인형’은 최근 매출이 57% 상승했으며 ‘슬림위크 압박 발열 타이즈’ 역시 전 주 대비 약 13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일시적인 추위 해결보다 실용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이너 제품을 많이 찾는 추세”라면서 “올리브영에서도 이런 소비자들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올 겨울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