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SSG닷컴이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리퍼상품만을 모은 대규모 기획전을 실시한다.
SSG닷컴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안마의자,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고가 가전부터 스니커즈, 가방, 지갑 패션 소품까지 50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한 ‘리퍼상품 스마트 쇼핑 대전’을 펼친다.
이번에 SSG 닷컴에서 준비한 리퍼상품은 고장 등 제품에 문제가 있어 수리된 상품이 아닌, 단순 고객변심으로 출고되자마자 포장박스만 개봉돼 바로 되돌아온 새것과 다름없는 상품과, 외관상 미세한 스크래치 등이 있지만 기능과 성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품들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SSG닷컴은 유명 가전 브랜드들의 인기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지나 안마의자를 33%, 발뮤다 프리미엄 선풍기를 36%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삼성과 LG 노트북도 반값 이하의 금액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패션잡화·생활용품·뷰티 브랜드들도 리퍼 특가 상품들을 내놓는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스마트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급격히 늘고, 계속 얇아지는 지갑 사정으로 리퍼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제조회사들에게는 리퍼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큰 목돈이 드는 고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리퍼상품전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