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20대 총선 참패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칩거에 들어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1일 당선인 워크숍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죄인이 어딜 나타나겠느냐”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당선인 워크숍에 왜 안 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나타날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3일 치러질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 안 한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 후보들에 대해서도 “다 좋은 분들”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 전 대표는 ‘20대 국회에서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