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檢, ‘배임 혐의’ 백복인 KT&G사장 구속 영장[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검사 김석우)28일 광고대행사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백복인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 사장은 KT&G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일할 당시 광고대행사 선정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5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백 사장은 경찰이 20134월 민영진 당시 사장이 연루된 KT&G 비리를 수사할 당시 핵심 참고인의 해외 도피를 사주한 혐의(증인도피)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백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백 사장은 당시 조사에서 본인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KT&G 사장에 취임한 백 사장은 1993년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공채 1기 출신 첫 CEO, 취임사에서 '투명·윤리' 경영을 강조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 사장은 그러나 이번 검찰 수사로 구속 위기를 맞게 됐고, KT&G는 이미 재판에 넘겨진 민 전 사장에 이어 현 사장까지 비리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 전 사장은 협력업체와 부하직원 등에게 17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간 검찰은 KT&G가 외국계 광고대행사 J사에 광고 일감을 주는 과정에서 뒷돈을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 왔다. 검찰은 최근 관련자 조사를 통해 백 사장에게 뒷돈을 건넸다는 진술이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

검찰은 J사 김모 대표이사와 박모 전 대표이사, 또 다른 광고대행사 L사와 A사의 김모 대표 및 권모 대표를 구속했다. 김 대표 등 J사 전·현직 임원들은 광고주로부터 받을 대금을 과다청구하는 수법으로 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는 KT&G 브랜드실 김모 팀장도 구속했다. 백 사장은 김 팀장이 광고 계약 실무를 담당할 때 해당 업무 총괄 책임자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