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특수단 공식출범…檢, ‘거악 척결’ 신호탄 쏠까?

URL복사

‘평검사 명단’ 보안유지하며 심사숙고·현판식 없이 스타트…첫 수사대상 관심고조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부패범죄특별수사단(특수단)이 27일 평검사 배치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

특수단이 지난 2013년 문닫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검찰권 강화를 위해 부활시켰다는 논란을 종식시키고 '거악 척결'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에 따르면 특수단은 이날자로 평검사 6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인력과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반부패 수사를 시작한다. 검찰은 지난 13일자로 특수단장에 김기동 검사장(52·사법연수원 21기)을, 1·2팀장에 주영환(46·27기)·한동훈(43·27기) 부장검사와 이주형(46·30기)·정희도(50·31기) 부부장검사 등 5명을 먼저 인사발령냈다.

특수단은 이후 수사의 '손발'을 맞출 평검사를 물색해 왔다. 특수단으로 옮기는 평검사는 총 6명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공조부) 출신 김용식 검사(40·34기)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나의엽 검사(41·34기), 부산지검 엄희준 검사(43·32기)는 배치가 확정됐다.

특히 김 검사는 한 부장이 공조부에 근무할 당시 기업 수사 등에 두각을 보여 특수단 낙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평검사 3명도 수사력이 검증된 인물들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선 김 단장이 이끌었던 방위산업비리합수단 출신 평검사들이 특수단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다. 거악 척결을 위해선 특수단 내 구성원들간 호흡이 중요한 만큼 김 단장이 '자기 사람'을 데리고 오지 않겠느냐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결국은 권력형 비리 수사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검사들이 특수단에 포진할 것”이라며 “평검사 인사에 검찰이 이 정도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데 그만큼 고민이 깊다는 방증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특수단은 이날 현판식도 따로 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특수단과 함께 부패수사를 놓고 경쟁하게 될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의 경우 기존 인력에서 8명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사를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