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 개최…“양국 관계 최상”

URL복사

北핵실험 대응 방안 논의 있을 듯…中 입장 '주목'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중국 군 당국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5차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현안 논의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양국 국방 당국 간 첫 회의인 만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24년이라는 기간 동안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쌓아왔다"며 "하나의 증거로서 중국의 항일 전승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고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관요페이(關友飛)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은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언급하며 "중한 양국관계가 최상이라는 발언에 대해 동의한다"면서 "양국 군 관계도 좋게 발전했다. 우리는 이런 추세를 새해에도 계속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모두발언에서 한중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만 했을 뿐,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에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한반도 비핵화'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우리 측과 다소 이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는 양국 국방부 국장급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정례 실무회의다. 1995년 첫 회의가 열린 이후 거의 해마다 연말이나 연초에 서울과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제14차 회의는 2014년 12월 중국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