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천=손용기 기자] 민선8기 들어 야심차게 준비했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서 이천시가 제외되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첨단미래도시 추진을 위한 큰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24일 반도체특화단지 제외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이천시는 이미 모든 시설이 조성돼 민간투자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면서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정책방향에 맞춰 이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개선하고 추가 공모시 이천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은 3개월 후인 지난 11월 1일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이라는 조직개편으로 이어졌다. 한시기구로 출범한 추진단은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2개과 6개팀으로 구성돼 이천시의 미래 발전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신설되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반도체 산업분야 육성은 물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대비하고, AI,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의 적극적인 유치 및 육성지원을 통하여 이천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조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23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부분 인천경찰청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3년 평가기간(’22.10~’23.10) 내 부평서 교통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 10명 대비 60%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부분 인천청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자치경찰 중점사업인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3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우선 범 정부차원에서 민·관·경 협업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 합동점검단 구성 ▵ 찾아가는 합동간담회를 시행하여 교통시설개선, 교통안전캠페인, 교통안전교육 등 초등학교 대상 교통안전 종합 활동을 추진하였다. 또한, 인천시·부평구의 협조를 받아 개학 전 마장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였고 ▵ 스마트 횡단보도 ▵ 무인단속장비 ▵ 횡단보도 투광기 등 보호구역 내 보행자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였다. 특히 재개발 등 대형 공사장 주변 초등학교의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해 ▵ 이면도로 보행로 확보 ▵ 재개발 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간담회 등을 시행하였으며 경찰서 전기능이 참여한 종합대책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348회 정례회 3차 농림축산국 소관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충남도의 도립공원 사유지 매수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오인철 의원은 도립공원 사유지 매각 예산편성 관련해 “충남도의 도립공원 사유지 매수 문제가 심각하다”며 “사유지 매수 예산은 세우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이 없어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지적했지만, 도립공원 사유지 매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데 1년 단위 예산확보 목표만 세우고 있다”며 “사업 집행에 대한 명확한 행정절차인 용역이나 실행계획 없이 주먹구구로 진행되다 보니 일부 필지 매수만 이루어졌을 뿐, 앞으로 발생할 민원과 재원 확보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지방채 30억은 다 빚이다. 충청남도가 빚을 얻어서 사유지 매수를 한다는 것이 적절한 예산편성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2025년 이후부터 집행할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이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확산으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 온 천안시와 천공노는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 및 합리적 노사 관행 정착한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폭증하는 방역, 자가격리, 사회적거리두기 등 비상근무로 인해 발생한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극복한 사례와 시민과 함께하는 노사운영을 위하여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건전한 공무원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2016년과 2020년 각각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0년까지 4회 연속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전국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어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분과장 김기숙)는 지난 6일 ‘2023년 민간분과 총회’에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후원금 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는 취약계층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모금캠페인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소속 어린이집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테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숙 분과장은 “민간분과 원장님들 모두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천안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모금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부모님 다음으로 아이들과 밀접하게 생활하시는 원장님들께서 아동을 권리 주체자로 함께 바라봐 주시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모금캠페인 올해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향후 총 5,500만 원을 투입해 아동 4대 기본권 보장을 위한 ‘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월 말 현재 508명이 1,615건의 의료·간호를 비롯한 주거개선, 요양돌봄 등의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제공기관, 보건소, 읍면동 등의 협조와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복지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12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일대는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화됐다. 그간 추진한 개발사업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만이 가중돼 왔으며, 인구 이탈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고, 인천도시공사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개발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동인천역(송현동 100-179 등 79.797㎡)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인천시는 재생사업 취소 및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는 12월 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지문철 회장)로부터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1985년에 설립되어 인천지역 회원사의 업역 확대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사 협력 및 건설업 관련 제도개선, 건설기술 향상을 추진하며 1,700개 회원사를 위해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8천 4백만원 가량을 인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왔다.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올해도 적십자 사랑나눔 회비모금 캠페인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인천적십자 조의영 회장과 더불어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지문철 회장, 임상명 수석부회장, 장경민 감사, 이계찬 감사, 양희영 사무처장이 나눔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지문철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천 적십자 조의영 회장은 ‘인천 관내 어려운 이웃들 돕고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며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동
[시사뉴스 장시목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12월 5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2023년 K+ 산학협력 융합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 협력단(단장 김윤갑) 주최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오후 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취업성공기, 학생들의 창업 사례와 학생 동아리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품 및 플리마켓, 40여곳의 산학연계업체들의 제품 전시 등이 진행되었다. 청도 코미디 전용관 철가방 극장을 개관한 개그맨의 창시자인 전유성의 창업아카데미 토크 콘서트가 오후 5시에 열려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이업종 교류회를 통하여 우수기업체 감사패 시상식과 조찬포럼 수료식도 진행되었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산학 협력과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문과 산업이 상호 작용하고 협력하여 발전하는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장창우기자] 관세청이 외치는 ‘가짜 상표단속’이 허울 좋은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달 본지를 찾아온 제보자 A씨는 “인천 본부세관에 중국 위하이(위해), 심천에서 들어오는 특송의 90%이상이 가짜이다. 현재 가짜 상표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어 하소연 할곳이 없다”고 했다. 세관은 지난해 11월14일부터 올해 2월21일까지‘100일간 짝퉁과의 전쟁’을 실시했었다. 주요 단속대상은 ■상표권,저작권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의류, 가방, 신발, 완구, 캐릭터 용품 ■국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위조담배, 불법의약품, 자동차부품, 베어링 등 산업용품등이다. 인천 본부세관은 “현재 일주일에 7만에서 8만건 정도가 특송으로 들어오고 있으나 실제 단속 되는 양은 한달에 300건에서 500건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 X-레이 통관검사를 통하여 가방, 시계등은 적발이 쉬우나 의류등은 적발이 어렵다. 가짜 상표를 걸러내는 인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제보자 A씨는 “인력강화를 통한 세관 단속 강화만이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세관에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국내에 있는 판매점을 단속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라고 한다. 불법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를 비롯해 경남권 4개 대학이 손을 잡고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과 LINC3.0 사업·혁신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공유·협업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영진전문대∙거제대학교∙동원과학기술대학교∙연암공과대학∙창원문성대학교 등 5개 대학은 6일 ‘경남권 4개 대학 LINC3.0 사업단·혁신지원사업단-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사업단 간 공유·협업 업무교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 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김종규(교수)을 비롯해 4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공유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술 관련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사업 성과를 위한 ‘혁신융합대학·공동활용대학연계사업’의 협의체 구성 및 활용을 위한 상호 연계체제 확립 △경남권 4개 대학 LINC3.0 사업단·혁신지원사업단의 공유·협업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연계 체계 확립 △각 기관과 지역 산업체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동 추진 및 비교과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대구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회장 김병규)와 창의적 산업전문인력 양성 및 원격학습 기반의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사이버대 본교 회의실에서 김병규 대구광역시지방행정동우회 회장,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대구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1984년 설립)는 봉사단체로서 대구광역시 및 산하 각 구‧군의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되어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 공익 증대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000여 명에 이르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대구사랑운동의식의 고취, 축적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방자치 연구ㆍ개발 등의 활동들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영진사이버대학교와 대구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는 산학협력 분야 상호교류 및 주문식교육 추진에 대한 협의를 통해 동우회 소속 임직원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대학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자기 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현되도록 함께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어느덧 2학년 졸업을 앞둔 스산하고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11월 끝자락에 와 보니 시간이란, 보이지 않는 정말 빠른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45세 만학도 대학생이 2년 재학을 마무리하면서 담담하게 담아낸 글의 서두다.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에 다니는 강미라 씨가 지난달 24일 이 대학교 도서관이 개최한 인문학백일장에서 “살며, 사랑하며, 그리고 꿈꾸며” 제하의 글로 당당히 장원에 뽑혔다. 그는 늦깎이 대학생으로 재학 시간을 돌아보는 글에서 “생각해 보면 살아가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알고 마주하게 되어 뿌듯하고 행복하다. 인생을 살면서 2년 동안 이렇게 치열하고 재미있게 살았던 적이 있던가?”라고 했다. 또 “꿈은 인간만이 가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현실을 초월하는 불가사의한 영역이다. ‘꿈을 꾼다’라는 건 인간이 도달하고자 하는 결계를 넘어서 새로운 세상에 정복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담대하고 위대한 행위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꿈도 새로운 도전도 위대하고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도 했다. 일본인 유학생 에구치 사야카(국제관광학과, 4년, 23)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부문 장원을 차지했다. 일본 나고야